식사,맛집

간만에 일요일 점심식사. 된장찌개 송이구이 상추쌈

개스엑기 2018. 12. 2. 17:03

간만에 여유로운 점심.
오랜만은 아니지만 블로그에 포스팅은 오랜만.

내년 목표중 하나인 중식 마스터를 위해 중식도를 샀다. 확실히 야채같은거 썰때는 편함.
육류는 조금 아닌득.

행복한콩. 나도 행복하고 싶어 두부야.

찌개는 반모 넣을것. 혼자먹기에는 한모는 많음.

차참하게 쓸려진 두부.

두부물이랑 토막난 두부의 사체를 넣어둔다.

어제 송이버섯 손질 하면서 찌개 넣으려고 따로 챙겨둔 버섯찌꺼기.

호박과 청양고추 .
호박은 반달로 썰어다 봉지에 소분해놓고 냉동보관해주면 정말 편하다.
나는 애호박 1개 사면 3등분해서 3개로 나눠서 냉장 보관한다. 청양고추는 그냥 다쓸어서 한봉에 넣어놓고 필요할때마다 쓰고.

이렇게.

청양고추 갈은 마늘  애호박 두부 간장조금 된장 송이버섯.

이제 국그릇으로 물 두그릇 퍼서 넣고 끓여주면됨.

레시피란게 별거 있나? 요리가 내마음대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
여튼.

la갈비. 뜨겁게 불고문 전.

불고문후. 노릇노릇

고기보다 더 좋아하는 송이버섯...
이게 오늘 주인공이다. 냄새만 맡아도 기분이 좋아진다.

왼쪽부터 la갈비 삼겹살 송이버섯.
김장김치 , 된장국, 상추

노릇노릇... 이거 먹으면 백프로 잠올게 뻔하다.

된장찌개. 몇입먹다 찍음 .

맛있는 쌈.... 삼겹에 송이버섯 김장김치 올려서 딱...

오늘의 식사 관람객.

간만에 너무나 부유한 점심을 먹었다.

끝.